대구 車 부품산업 고용문제 해결 머리 맞대다

대구고용청-시, 11일 ‘대구고용포럼 제1차 정기포럼’

2019-07-1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가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용문제 진단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대구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11일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2019 대구고용포럼 제1차 정기포럼’을 연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침체로 인한 고용대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자동차산업의 고용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박상우 경북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지역 노·사·민·정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금속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간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간부, 지역 기업 관계자, 대구시 간부 공무원, 전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고용문제에 대한 실태 분석 및 대안 제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장근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기술 변화에 대비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논의를 통해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