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경일대 방문… 축구부 재창단 등 협의

2019-07-1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끈 대한민국 축구 영웅 정정용 감독이 12일 오전 11시 모교인 경일대를 찾는다.
 정 감독의 이번 방문은 월드컵 기간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모교를 찾아 정현태 총장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경일대는 이날 모교를 방문한 정정용 감독과 축구부 재창단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환영회에는 정현태 총장과 정 감독을 비롯해 이한수 총동창회장, 노경준 총학생회장 등 2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경일대는 U-20 국가대표 팀이 월드컵 대회 출전 직후부터 교내 곳곳에 승리 기원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을 시작해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날 ‘정선배가 쏜다’ 이벤트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결승전 당일에는 학생식당에서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한데모여 열띤 응원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