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심층 전공 교육 나서

中 길림교통직업기술학원 학생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2019-07-11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에서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해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전공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11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중국 길림교통직업기술학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의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과정으로 펼쳐진다.
 기계, 자동차, 전자 전공 등 총 20명의 중국 연수단 학생들은 영남이공대 일원 등에서 한국어 및 전공 연수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1인당 60만원 가량 드는 연수비용 전액을 중국 대학 측에서 부담한다.
 교육은 포스코(포항) 및 현대자동차(울산) 산업 현장 방문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언어·역사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포항과 부산 등 해양산업 도시, 경주 등 문화 도시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고강호 영남이공대 국제대학 학장은 “이번 연수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영남이공대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문화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연수단 유치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