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청소년 마음 변화시키고파”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인터뷰

2019-07-1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앞으로 IYF가 지구촌 청소년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건전한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들로 만들 것입니다”
 11일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옥수(75·사진) 목사는 IYF의 나아갈 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IYF의 대표 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1년간 해외에서 생활하며 언어를 배우고 그 나라의 삶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굿뉴스코 프로그램’과 10일간 세계 수십 개 나라에서 수천 명의 젊은이가 참석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국제적 행사인 ‘월드문화캠프(World Culture Camp)’”라며 “이밖에도 영어말하기대회, 의료봉사,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14명을 시작으로 2019년 현재까지 6500여명, 전 세계 30여만명이 참가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의 경우엔 전 세계 각국에서 한 해에 50회 정도 개최하고 있고 작년에는 케냐 정부와 함께 나이로비에서 ‘2018 청소년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IYF 마인드교육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각국 정부 부처와 대학교 측은 정규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필리핀에서 학교 교사들이 마인드교육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필리핀 지방 정부도 마약 중독자 재활 프로그램으로 IYF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각국의 교육계 리더들에게 IYF와 월드문화캠프에 주목하는 이유로 ‘마인드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국적, 문화, 종교, 언어를 불문하고 마음의 변화를 겪고 밝고 행복해한다”며 “교육계리더들이 IYF 관계자들과 마인드교육에 대해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두고 심도있게 의논하는 등 청소년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실천한다”고 덧붙였다.
 박 설립자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이를 위해선 행복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를 알아야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IYF를 통해 바뀌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행복 속에 잠들고 희망으로 눈뜨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