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웹툰 창작자 꿈 키운다

여름방학 맞아 창작교실 운영… 24일까지 선착순 접수 내달 3일 남동윤 작가 초청 특강 마련… 17일까지 신청

2019-07-11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작가초청 특강 및 웹툰창작교실을 운영한다.
 웹툰창작프로그램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웹툰창작체험실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과 직접 웹툰 툴을 다뤄보고 웹툰 크리에이터가 되어볼 수 있는 체험형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내달 3일 토요일 오후2시 ‘남동윤 만화가’가 초청된다. 남동윤 만화가는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똥윤이 삼촌의 만화 보따리’를 연재했으며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귀신 선생님과 고민 해결’, ‘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 일이?!’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린이 만화책을 펴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나만의 오싹오싹 만화 캐릭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만화제작 과정, 드로잉쇼, 만화제작 실습 등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진로체험 기회와 창작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3~6학년 40명이며, 신청방법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방학 웹툰창작교실에서는 ‘재미있고 간단한 4컷 만화 그리기’를 주제로 수업을 운영한다. 오는 30일~8월 8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웹툰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스토리와 캐릭터를 구성하여 4컷 만화를 완성해 보는 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웹툰 세계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업은 오버워치 UCC 공모전(장려상) 수상경력과 대구 웹툰캠퍼스(DIP) 웹툰 강의 경험이 있는 이광은 강사가 맡았다.
 참가대상은 초등 4~6학년 10명이며, 신청방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