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북중학교, 과학 꿈나무 실력 빛났다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지역 특색 담은 발표 통해 융합과학·토론부문 수상

2019-07-11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전교생 16명이 전부인 울릉북중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37회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해 융합과학부문에서 동상,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울릉북중학교 주인공은 과학토론부문 3학년 배연정, 2학년 한태민 학생, 융합과학부문 3학년 강이린, 김범석 학생이다
 이들은 울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울릉군 대표로 출전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과학토론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배연정 학생은 “토론주제인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울릉도만의 특색을 담아 발표에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길만철 울릉북중 교장은 “섬지역 오지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들이 평소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온 경험과 지도 수업의 뒷바라지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