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 운동의 발자취 책에 담다

2019-07-14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최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땀 흘린 청도 사람들이 이루어낸 새마을운동의 기록들을 담은 ‘청도사람들의 새마을운동’ 책자를 발간했다.

청도사람들의 새마을운동 책자는 단행본으로 46배판, 규격은 가로 19cm, 세로 27cm, 총 544쪽이며, 내용은 새마을운동 훈포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 40명의 새마을운동 증언과 수기, 수상 공적내용, 청도 출신(고 곽예순 운경재단 이사장, 고 이의근 경상북도 도지사)으로 국가와 지역에서 새마을운동에 앞장선 사람들,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 신도마을 변천 화보, 청도군 새마을단체 역대 회장단 명단이 수록이 돼 있다.

이 책자에는 새마을운동을 앞장서서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거주하는 생활터전에서 주민들과 합심·단결해 주어진 열악한 여건들을 극복하며 이뤄 낸 인간 승리의 이야기로써 자랑스러운 마을 개발 역사를 담았다.

청도군은 이 책자의 발간을 계기로 우리 청소년과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개발도상국의 지도자와 이를 전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승율 군수는 “새마을운동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피와 땀으로 완성된 실천적인 국가발전 계획이었던 만큼 이 책을 시작으로 향후 새마을운동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이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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