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재선 성공

5기 새집행부 구성 완료

2019-07-14     김무진기자
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정의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제5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온라인·현장투표 집계 결과 장 위원장이 전체 유효투표 572명 가운데 337표(58.9%)를 얻어 235표(41.1%)에 그친 조명래 후보를 10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장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포함, 앞으로 2년간 대구시당을 이끌게 된다. 신임 대구시당 부위원장에는 한민정 새로운사회를꿈꾸는공동체 ‘이후’ 집행위원장이 96.5%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한 부위원장은 달서구위원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중·남구지역 위원장에는 이남훈 현 대구시당 사무처장, 동구지역 위원장 양희 현 위원장, 서구지역 위원장 장태수 시당 위원장, 북구지역 위원장 이영재 현 위원장, 수성구지역 위원장에는 김성년 수성구의원 등 지역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5기 새 집행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 총선 준비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태수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은 “앞으로 대구와 대구시민들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할 당의 능력을 갖추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