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행복병원 운영

포항의료원·경북대병원과 협력 오·벽지마을에 의료서비스 제공

2019-07-14     이진수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은 12일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북부보건소는 병·의원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대학병원과 지역 종합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인 10여명으로 구성된 협진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과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은 2012년부터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월 1회 농어촌 마을을 순회하며 초음파진단, 방사선촬영, 골밀도측정, 심전도검사, 안저촬영, 혈액검사, 이화학적검사 등의 종합검진과 진료상담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