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관공서·행정복지센터 비치

2019-07-14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 수돗물 및 먹는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19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했다.

보고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발간된다.

올해 보고서는 지난 6월 발간돼 같은 달 28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관공서 및 공공기관 민원실에 비치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결과(원수에서부터 가정수도꼭지 검사)와 수돗물 민원에 대한 주요 사례와 답변, 물에 대한 상식과 종합적인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포항은 영천댐을 포함한 8곳의 다양한 상수원을 확보해 유강, 공단, 택전, 갈평, 병포, 양덕, 약성정수장과 제2수원지 등 8개의 정수장을 통해 각 읍면동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정수장 8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또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돗물 수질관리, 정수 공정별 수질자동감시 시스템 구축, 수질검사 장비의 최신화와 검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24시간 수질감시 시스템과 긴급연락망 구축 등을 통한 수질사고 발생 시 대비책을 확립해 놓고 있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 △물사랑 홍보관 △수질정보 △수돗물품질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