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평화시장서도 치맥 페스티벌 즐기세요

닭똥집 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 콘서트·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물총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도

2019-07-14     김무진기자
오는 17~21일 열리는 ‘2019 대구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닭똥집(닭 모래주머니) 요리로 유명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도 축제가 펼쳐진다.

14일 동구청과 (사)대구농축산식품발전산업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평화시장 일원에서 ‘제7회 닭똥집 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을 연다.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치맥 콘서트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 주변에 ‘쿨링 포그’가 설치돼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아울러 물총싸총, 얼음 위 오래 버티기 게임 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18일 한혜진 및 21일 지원이 등 인기 가수의 초청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DJ 댄스파티, 주민 가요열전, 플리마켓 및 시식 부스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꾸며진다.

이밖에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닭똥집 명물거리는 전국 유일의 닭똥집 요리 전문 골목으로 치맥 축제 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원조 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