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 안전 파수꾼 ‘3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 참여단’ 위촉

소방·건축 등 전문가·일반 시민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활동 문제점·개선의견 제출 등 수행

2019-07-14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 화재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할 시민 조직을 꾸렸다.

14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3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 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소방 및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이뤄진 화재안전 특별조사반과 31명의 일반 시민들을 ‘시민조사 참여단’으로 위촉했다.

3기 시민조사 참여단은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화재안전 특별조사반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조사활동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의견 제출,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 안전관리실태 확인,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 제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지만 대구소방본부장은 “시민조사참여단 운영을 통해 화재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