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국 여름철 인증수련활동 현장점검

2019-07-15     김영호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내달 31일까지 전국의 여름철 야외 인증수련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연안과 수상에서 이뤄지는 청소년 활동, 장거리 도보 활동 등을 운영하는 전국 63개 기관이 중점대상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 대상기관의 안전의식과 성 인지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은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지방자치단체, 지방해양경찰청, 교육청 및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진행하며 활동장과 장비의 안전성, 관련 법령 준수, 안전 매뉴얼 활용 실태, 지도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현황,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반은 현장점검 후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조속히 개선하도록 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청소년활동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청소년활동안전센터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전국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생존수영, 여름철 집단 식중독 예방 등 안전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개설한다. 안전교육은 청소년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민간단체·종교단체· 학원 등 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캠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도 배포한다.

이광호 이사장은 “여름철 청소년수련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