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건강증진 손 잡다

경북금연지원센터·청소년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2019-07-15     정운홍기자
경북도안동의료원 경북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위기청소년 흡연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금연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흡연율은 지난 2016년 6.3%에서 지난해 6.7%로 소폭 증가했다.

양 기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사회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금연서비스 제공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의 위탁교육과 실행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자료, 정보, 장비, 인력, 시설 등의 제공 △흡연예방을 위한 사업의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수행해 향후 지속적인 운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식 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도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금연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