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라중, 독립운동 발자취 찾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러시아 연해주 문화탐방

2019-07-15     이예진기자
포항 송라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3박 4일 동안 전교생 및 교직원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떠난다.

이번 방문에는 헤이그 밀사 ‘이상설 선생 유해비’, ‘안중근 의사 기념비’ 등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문화 탐방을 한다.

또 블라디보스톡 시내를 돌아보며 러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국제교류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국제 리더쉽을 함양하고 향후 북방경제를 선도해 나갈 학생으로서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송라면 발전협의회는 민족정신을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하며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