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활용가능 빈집 정비·지원

오늘까지 빈집실태조사 철거형·활용형으로 구분 귀농인 등 활용계획 수립

2019-07-15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지역 내 빈집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빈집실태조사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주택, 창고 등을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철거가 필요한 주택인 철거형과 즉시 또는 리모델링 후 활용 가능한 주택인 활용형으로 구분해 건축년도,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유주가 동의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귀농·귀촌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철거 및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