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울산 시민 문화예술 공간 ‘시립미술관’ 짓는다

울산시와 공사계약 체결 285억 투입·2021년 개관 지하 3층~지상 2층 1개동

2019-07-15     김홍철기자
화성산업이 최근 울산시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돼 울산시 중구 북정동 1-3번지 등 5필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층 1개동 규모로 오는 2021년 개관 예정이다.

연면적은 1만 2770㎡에 대전시실, 다목적홀, 다목적전시실, 휴게코너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되며, 지역의 예술문화가 시민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시공을 맡은 화성산업은 문화와 예술, 전시공간부문에서 오랜 역사와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CO 신축 및 확장, 광주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 및 제2센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대구 텍스타일 컴플렉스), 섬진강 문화센터(녹색건축대전 우수상), 대구시립미술관, 대구학생문화센터, 경주문화예술회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전시공간을 건립해 왔다.

현재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엑스코 제2전시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울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뜻 깊은 공사로서 최고의 품질시공으로 울산시립미술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