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어촌公, 가뭄 대책마련 총력

3개반 4개조 상황실 운영하며 실시간 감시, 지역지소와 협력 급수 일시중단시 긴급문자 공지 퇴수 발생 안하도록 주시 당부

2019-07-16     윤대열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지사장 안영용)는 최근 문경 예천지역에 가뭄으로 저수량 급락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됨에 지난 6월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영용 지사장을 상황실장으로 3개반 4개조로 가뭄해제 시까지 단계별 대응을 하고 선재적 대응을 위해 지역 4개 지소와도 수시정보공유를 통해 가뭄상황 실시간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경 예천지역 29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8.9%로 평년70.8% 대비 21.9%가 낮다. 동로면 지역 최대 수원지인 경천댐이 42.9%로 평년 66.6% 대비 23.7%가 낮은 실정이다. 이렇게 지속된다면 평년보다 적은 강수가 예상돼 앞으로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될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병용 지사장은 “경천댐 저수율하락에 따른 일시 급수 중단 시 사전 문자 메시지 전송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농업인 또한 적시에 용수공급을 하여 퇴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