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활실태 조사

1만5131가구 조사 실시

2019-07-16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5일부터 3개월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5131 가구에 대해 읍면동별로 생활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복지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성 확인과 정확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노인가구와 질병,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진 가구,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의사능력 및 분별력이 미약한 가구 등 혼자 사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방문 보호를 강화한다.

조사 내용은 수급자의 거주여부, 가구 구성원 변동사항, 부양 의무자의 부양여부, 근로능력 판단, 주거지 실태, 안전 및 복지욕구 등 특이사항을 살펴보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갖는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