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에너지산업 주력산업으로

2007-10-18     경북도민일보
 道,국내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2007 에너지클러스터 포럼’가져

 
 `2007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포럼’이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막, 19일까지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산업자원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비롯, 연료전지,원자력, 풍력, 태양에너지,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국내 첨단에너지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국내 첨단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은 이날 포럼을 통해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의 경주 유치에 따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집적된 원전,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에너지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국가첨단 에너지 산업 육성과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해 동해안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다.
 또한 이들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에서 2008년 개최예정인 `세계 에너지 포럼(World Energy Forum)’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에너지 전문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월 위덕대학교 주관으로 세계에너지컨퍼런스(IECE)를 개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앞으로 에너지산업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주력산업으로 우리 지역을 먹여살리게 될 것”이라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국내외 에너지 정세와 정책과제’라는 포럼 기조연설에서 국가에너지산업육성을 위한 집적단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성안 박사는 수소·연료전지의 개념,개발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서울대 이은철 교수는 `원자력에너지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원자력정책과 발전현황,이용분야 및 미래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김동환 산자부 태양광사업단장은 `태양에너지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 주제로 국내외 태양에너지산업 현황 및 기술개발 동향, 발전방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경남호 풍력기술사업단장은 `풍력에너지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포항공대 황석환 교수는 `바이오에너지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에 관한 주제발표를, 박승철 가스하이드레이트사업단 사무국장은 `가스하이드레이트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 대성그룹,포스코파워(주),유니슨(주),미리넷솔라(주) 등 각 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에너지 기업체의 기술개발 및 기업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에너지기업이 중심이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의 기술교류와 더불어 `에너지기술교류회’를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관용 지사는 에너지기업 주요 국내 투자유치사인 연지전지 분야 포스코파워(주), 풍력분야 유니슨(주),태양광분야 미리넷솔라(주), 한국수력원자력(주),대성그룹 등에 도지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