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해외로 ‘꿈·희망’ 전한다

제3기 DGB 글로벌 봉사원정대 출정… 8박 10일간 봉사 베트남·라오스서 문화·체육 행사, 교육봉사, 시설 건립 등

2019-07-17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은 2019년 제3기 DGB글로벌 봉사원정대 출범식을 갖고 올해도 8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라오스에서 문화·체육 행사, 교육 봉사, 시설 건립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3기 원정대는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26일까지 열흘간 베트남 호치민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다채로운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 거주 시설 수리 및 가사도구 지원, 현지 중학교 방문 교육 및 체육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 지역 상공인 모임 대경회에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지 중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할 예정이다.

라오스에서는 비엔티엔 폰 시누완 초등학교 인조 잔디 미니 야구장 증축, 현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위상 교육, 문화 수업 등을 진행한다.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는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건립이다.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Baseball Stadium Supported By DGB Financial Group’ 야구장으로 봉사기간 내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주 라오스 대한민국 신성순 대사 등이 참석한 간판 제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으로 지역과 반세기 동안 성장한 DGB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해외진출과 함께 민간교류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에도 앞장서 100년 그룹을 향한 지속가능경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