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

강은희 교육감 교육정책 검토 미래 역량교육 추진체계 수립

2019-07-18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강은희 호(號)’의 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추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조직을 꾸린다.

1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을 발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정책기획단은 미래교육 정책기획단은 황윤식 월배초등학교 교장을 단장으로 현직 교장·교감 및 교사,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정책기획단은 앞으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 교육 비전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 정책들의 관련성을 면밀히 따져 보고, 학생 및 수업에 중심을 둔 대구미래 역량교육 추진 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또 추진 정책이 일선 학교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단위 학교 업무 재구조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계 및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별도 구성, 정책기획단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윤식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그동안 대구 교육은 교사 위주의 지식 중심 교육에서 학생들의 삶과 미래역량 중심으로 교육 활동의 초점을 옮기는 데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대구 교육의 좋은 정책들을 잘 꿰어 미래를 향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