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 여름방학 학구열 ‘활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이론·현장직무교육

2019-07-18     김홍철기자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정규학기는 여름방학에도 멈추지 않는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여름학기가 시작돼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차 이론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8월 23일까지 기본 OJT교육과 2차 현장직무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1차 이론교육의 피날레인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의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직의 미래, 빅데이터와 AI기술혁신, 스마트공장 개요, 스마트공장 운영 사례 및 체계 등을 주제로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차 현장직무교육은 입학 당시 취업을 확정한 협약기업에서 채용기업 담당자 지도하에 32시간 이상 실시된다.

현장직무교육이 이뤄지는 기업은 에스엘(주), 아진산업(주), ㈜한중엔시에스, ㈜전우정밀, 초록들코리아(주) 등 50여곳의 지역기업이다.

이 대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스파르타식 정규학기를 진행하는 것은 조기졸업 학제의 특성 때문이다.

이 학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부에서 설계한 사업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학년은 직무분야 집중교육을 위해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게 되며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