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발견된 ‘삵’ 자연품으로

2019-07-21     이진수기자
포항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이 야생으로 돌아갔다.

이 삵은 지난 18일 포항 구룡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태 씨가 최근 2년간 키우던 닭과 오리 100여 마리가 죽거나 사라져 설치했던 포획틀에서 발견됐다.

해당 동물이 삵임을 확인한 정 씨는 19일 포항시 직원과 함께 원서식지 인근에 삵을 방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