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착 비리 근절 대책 마련

영주署, 반부패 대토론회 각계 대표자 30여명 참석

2019-07-22     이희원기자
영주경찰서는 22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 근절하기 위한으로 각계각층의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반부패 대토론회는 경찰의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경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추진해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장인석(48·대흥물산·장수면)씨는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으며 구태의연한 경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서는 안 될 것이며 이번 토론회가 시금석이 돼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렬 서장은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높아진 기대수준을 바탕으로 경찰 대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지만 대외적으로도, 경찰의 부패근절 노력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반부패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불식 및 대내·외 청렴 붐 조성함에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