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만12세 女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2019-07-22     이희원기자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사춘기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12세(2006 ~ 2007년 출생) 여학생에게 1:1건강 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은 예방효과가 매우 뛰어나 성경험 전에 접종을 완료할 경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등 전암병변의 예방효과가 90%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매일 10명이 진단받고 3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