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比 66일 늦어

2019-07-22     배진훈기자
지난 21일 밤 포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이번 열대야는 작년 첫 열대야(5월 16일)보다 66일 늦게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빠져나간 후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밤 동안 구름에 의해 지표냉각이 차단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까지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대구와 포항, 영덕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