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대구 북구 ‘상생협력’ 손 잡았다

자매결연 체결 우호증진 다짐 市, 귀농·스마트팜 정책 홍보 농특산물 새판로 구축 등 기대

2019-07-22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북구청(구청장 배광식)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기관 의회의장, 부의장, 시·구 의원, 민간단체장까지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식을 축하하고 관내관광시설(문경힐링휴양촌, 에코랄라)을 함께 견학했다.

문경시의 이번 북구청과의 자매결연은 민선 7기가 시작되며 경북·대구 간 상생·협력을 각 광역단체장들이 강조하며 문경시와 대구 북구청이 적극적인 상호 자매결연 의사를 나타냈고 올해 3월부터 양 기관의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협정서와 세부사항을 협의해 성사됐다.

대구광역시 북구는 고속도로, 철도, 도시철도, 공항이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며 대구의 관문으로서 대구 제3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의 총 3000여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비롯한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메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북구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귀농.귀촌.귀향 및 스마트팜 정책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새로이 구축하며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북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및 의원, 그리고 민간단체 회원들의 문경시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의 민간단체를 비롯한 시-구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