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보상사업 착수

2019-07-23     김홍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보상사업에 착수한다.

23일 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영천시 녹전동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건물 내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보상사업소’를 오픈했다.

보상사업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원활한 보상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내방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구는 경북 영천시 화산면 대기리, 녹전동 일원 115만 7024.792m(35만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자동차 관련 첨단부품산업 및 물류, 유통기능의 확보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5월에 지정 고시됐다.

지구지정 이래, 오랜 시간 사업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 사업지구는 2018년 11월 농어촌 정비법 개정이 마침내 이뤄지며 사업착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4월 기본조사 완료, 5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오는 10월 보상 착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