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미 하이패스IC 내달 1일 착공

道公 대경본부, 설치공사 실시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

2019-07-24     김홍철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균형적인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 설치공사를 내달 1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 사업는 지난 2015년 10월 체결한 도공과 구미시 상호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본선 179.8mK(구미IC~김천JCT) 지점에 하이패스 전용 연결로를 설치해 구미시 도시계획도로(송선로)에 접속 연결된다.

공사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일 교통량은 4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미시 북부권에서 구미IC를 통한 경부선 이용과 대비 최대 13km(16분)가 단축되며, 이로 인한 차량운행비 절감 등 870여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공 대경본부 관계자는 “북구미 하이패스IC가 사업을 통해 구미 북부권의 접근성과 이동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구미 시민의 출퇴근 편의와 원활한 물류수송에 따른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