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동 인근 보행자 안전 위협 횡단보도 진입로

경사면 비정상적으로 높아 교통약자 아닌 일반인도 불편 점자블록 오히려 위험 가중… 평탄작업·재포장 등 필요

2019-07-24     정운홍기자
안동시 용상동 용상교회 인근 4거리에 횡단보도와 인도가 만나는 경사면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장애인,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인들조차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인도는 차도보다 50cm가량 높아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경사면이 눈으로 보기에도 위험해 보인다.

문제의 횡단보도 진입로를 장시간 지켜본 결과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해당 진입로의 경사면을 통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휠체어나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환자나 장애인의 경우 횡단보도를 지나 인도로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해당 진입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만 경사구간에 설치돼 오히려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횡단보도는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과 용상교회 등 평소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구간이여서 평탄작업과 재포장 등 조속한 개선조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