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교육·복지·정책’ 우수 행정운영 인정받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大賞 맞춤형 인구·보육정책 등 호평

2019-07-24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상으로 권위와 전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의 업무실적을 각 부문 전문가들의 2차례의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 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종합 평가했다.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인구 1위이자 전국 유일의 6개 읍 지자체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읍·면별 장난감도서관 확대, 유모차대여사업, 출산용품지원 등 맞춤형 인구·보육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달성장학기금 462억 조성,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초·중·고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교육·복지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재활 작업장 확장이전, 장애인일자리 지원 사업, 북부노인복지관 건립, 대구요양원 운영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 등 취약 계층 대상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교도소 후적지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구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가창찐빵거리 특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수상은 27만 군민과 공무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런 좋은 기운에 힘입어 대구의 100년 미래를 위한 대구시 신청사 역시 대구의 중심인 달성 화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