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전국·국제 합기도 교류전 열린다

내일 포항시장기 대회 개최

2019-07-25     조현집기자
포항시합기도협회가 주관하는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대회’가 오는 27일 포항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올해로 19번째 생일을 맞은 이번 대회는 포항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총 42개 클럽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임원 및 선수단 60명이 참가했다. 대련부 621명, 술기경연부 783명, 단체연무 98명 총 1502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앞으로 국제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대회라고 지적된다.

대회시작 전날인 26일은 대회준비 및 오후 5시부터 해외선수단 및 타지선수들 선수계체를 진행한다.

27일은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몽골 자브항도 에투겐 공연단의 문화예술단공연, 합기도시범, 윤태화 가수공연과 유치부, 초등부 남녀, 단체연무, 중등부 대련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8일은 개인연무경기(호신술, 무기술, 발차기, 높이발차기, 장애물낙법, 맨손형, 무기형),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남·여 대련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포항시합기도협회는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매년 모범이 되는 협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