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김희동 교수, 국제충격파학회 한국 유치

제34차 ISSW 대회 유치 2023년 부산서 개최 예정

2019-07-25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김희동<사진> 교수가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2차 국제충격파학회에 참석해 ‘제34차 ISSW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ISSW’는 충격파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 2년마다 개최되며 참가자 수는 600~800명 정도이다.

이번 ISSW에서는 60여 명의 국제위원들이 심사하는 가운데 안동대 김 교수가 20분간 유치제안서를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SSW의 한국 유치는 지난 62년간 성공하지 못했던 충격파 관련 과학자들의 숙원사업이었기에 김 교수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과학자 20여 명이 열띤 응원전을 벌였으며, 안동대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제34차 ISSW는 오는 2023년 7월 부산 B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김 교수는 오는 8월부터 자동적으로 ISSW의 국제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