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질 개선됐지만

취업난·실업 해결 부족 맞춤형 정책 지원 강화” 李 총리, 추경 통과 촉구

2019-07-25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더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노력한 결과 전반적인 고용률과 고용의 질이 다소 나아졌지만 취업난과 실업은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산업과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며 미래차, 바이오 헬스, 에너지 등 신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그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자리로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겠다”며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용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상과 지역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신중년 등 취업취약계층과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지원을 늘리려 한다. 그런 예산이 담긴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에서 이제라도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