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 2.7 지진… 한울원전 정상가동

2019-07-25     박성조기자
25일 오전 1시46분께 울진군 북동쪽 58㎞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37도, 동경 129.85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경북과 강원, 서울 경기 등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52차례 발생했다.

한편 한울본부 측은 한울 본부로부터 진앙지까지의 거리는 약 51㎞인데 이번 지진으로 발전소 지진 경보치가 0.018인데 반해 한울원전 1, 2, 3호기 발전소의 경보치가 이에 훨씬 못미처 안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