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추진

담당자 50명 대상 협의회 가져

2019-07-25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2020년부터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복잡한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학교 육성 업무의 주요 사안을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초·중학교 학급 편성 지침 및 행정사항, 2020~2024학년도 중장기 초·중학교 학생배치 계획 협의,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위한 추진 방향 등이다.

특히,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으로 달라지는 학생의 중학교 진학 시 배정 선택권과 그에 따르는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 내용 등의 사안을 집중 협의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초등학교 29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01교(초등학교 91교, 중학교 10교)로 확대 운영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내년에 더 확대 되는데, 차분한 준비와 원활한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