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난사고구조지원단과 업무 협약

인명 구조장비 운영 협력

2019-07-28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6일 해난사고구조지원단과 인명 구조장비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선 구입에 따른 것으로 신규 구조선은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출력 250마력이다.

이 구조선은 스크류 방식에 비해 출력도 높지만 스크류가 없어 인명구조활동 시 신속한 해난구조가 가능하다.

시는 해난사고구조지원단과 2004년 6월부터 해난구조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대의 구조선 운영을 위탁해 왔다.

지원단은 해상훈련 참가, 어린이 및 장애인대상 물놀이교육, 어선사고 시 구조활동, 행사지원 및 안전순찰 등 해상사고예방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지원단은 포항시로부터 고무보트, 제트보트 2대의 보험료, 유류비, 주요부품 수리·교체비 등을 지원받으며 해난사고 시 구조 및 실종자 수색지원, 환경오염 감시 및 수상 정화활동, 해상 및 형산강 안전순찰 등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황병기 시 도시안전국장은 “민·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인명구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