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제3기동대 창설 “시민 안전·치안 유지 총력”

2023년 폐지 ‘의무경찰’ 대체 96명 구성… 다양한 치안활동

2019-07-28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이 지역 내 각종 집회 및 시위 등에서 민생치안 안전활동을 펼칠 새로운 조직을 꾸렸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구 동구 각산동에서 ‘제3기동대’ 창설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3기동대는 현재 단계적으로 오는 2023년 완전 폐지되는 의무경찰을 대신해 새롭게 만들어진 부대로 96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존 1·2기동대 및 여경 부대 등과 함께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 다중이 모이는 행사, 범죄예방 활동 등에 투입돼 다양한 치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새롭게 창설된 제3기동대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 유지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