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가을걷이`보람 2배’

2007-10-21     경북도민일보
포스코`나눔의 토요일’농번기 일손돕기 나서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매마을인 포항시 죽성리를 찾아 고구마 수확으로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포스코는 20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포항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 환경에너지부, 섭외부, 파이넥스기술그룹 직원 260여명은 자매마을인 석병리, 공당리, 죽성리 등을 찾아 벼베기와 고구마 수확으로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을 도왔다.
 제선부, 제강부, 기계설비부 등 직원 360여명은 송도해수욕장과 형산강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또 전기제어설비부 직원과 부인으로 구성된 계측제어 봉사그룹 40여명은 경주시 온정마을 장애인 50여명과 경주문화엑스포 관람을 함께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10월 나눔의 토요일에는 포항의 임직원 2800여명이 참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가을걷이를 비롯해 환경정화, 복지시설 방문 등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주말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