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악구조대, 코로나 1봉 정상 서다

한국산악계 첫 4000m급 7개 봉 100여명 등정 의미

2019-07-29     허영국기자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 이경태, 이철희 대원 2명이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산군 코로나 1봉(4800m), 코로나 북벽(4750m) 등반에 성공했다.

이번 원정은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 함께 합류한 원정행사로 한국 산악계 최초 4000m급 이상 7개 봉 동시 등정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원정대 행사로 세계 산악사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첫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꾸려진 원정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산 군을 등정했다.

대원 98명이 참여해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산군 4000m급 이상 5개봉 등정에 성공했다고 29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