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과메기·오징어 미국 식탁 오른다

LA 한인타운서 홍보행사 3일간 1억원 매출 달성 올해 11억 수출계약 목표

2019-07-29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포항 수산물 특별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울타리USA사가 주최한 특별행사는 포항시 인증 우수 수산물 가공판매 협동조합의 6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과메기를 비롯 골뱅이, 문어, 반건조 오징어, 액젓 및 젓갈을 선보였다.

과메기 등은 포항시가 품질을 인증해주는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를 통한 우수 제품들로 3일간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5월 LA 한인타운의 특별 홍보판매행사에도 4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항시는 올해 7~8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수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250만 달러(한화 29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은 12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미국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이다.

정종영 시 수산진흥과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우수한 품질의 포항 수산물을 미국의 한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