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격 폭락 양파 해외수출로 활로 찾았다

싱가포르·대만에 48t 수출

2019-07-29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 남구 호미곶면에서 생산한 양파 48t을 싱가포르와 대만에 수출했다.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 수급조절 및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차원이다.

올해 양파는 생육기 기상호조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예년에 비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정부와 농협중앙회에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산지 가격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첫 해외수출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