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자리·경제분야 정책 우수성 인정받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19-07-29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의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정책이 전국 경진대회 우수 사례로 꼽혔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세종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343개 사례가 접수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구는 ‘청년이여, 집밥 먹고 출근하자’라는 사례를 발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동구의 사례는 대구를 떠나는 청년들의 일자리에 해답을 찾고자 하는 구청장의 공약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 강소기업 정보에 취약한 청년들을 선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이시아폴리스, 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 대구경북의료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강소기업들과의 일자리 매칭을 시켜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일종의 틈새 일자리 매칭 전략인 셈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강소기업 간 매칭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더욱 성실이 이행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이끌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