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시의원,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 추진 성과 거둬

도서관 증축 정책 반영 추진 대구교육청, 사업 계획 수립

2019-07-29     김홍철기자

대구시의회 강성환(교육위원회·달성군1·사진) 의원이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대구시립 달성도서관을 증축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화 되고 협소한 달성도서관 이용에 지역 주민 불편이 커 적정규모로 현대화된 지역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후 정책 반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다.

이 같은 각고의 노력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 중 재개관을 목표로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립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 계획을 최근 수립한 것 파악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테크노폴리스 지역(유가읍, 현풍읍) 인구는 5만1736명으로 지난 2013년 말 1만3360명에 비해 4배 정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립 달성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후 약 30년이나 돼 노후화되고 협소해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은 기존 2층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해 스터디카페 및 어린이열람실, 북카페, 열린책방 등의 내부시설을 추가 설치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카페식 도서관으로 전체적인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거쳐 2020년 중 재개관될 예정이다.

강성환 의원은 “교육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양질의 도서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교육청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달성도서관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향후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교육·문화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