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대회 성료

언노운FC·걸크러쉬팀 우승

2019-07-30     김영호기자

제8회 영덕군수배 고래불비치사커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 전국 각지의 통호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 특설 필드에서 성료됐다.

매년 피서 성수기를 앞두고 열리는 고래불비치사커 전국대회는 넓디 넓은 모래밭을 필드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축구 대결로 참가자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에게도 매년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총 36개팀(남자팀 32·여자팀 4)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은 남자부 언노운FC(부산)팀과 여자부 FC걸크러쉬(울산)팀이 차지하며 각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과 70만원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병곡축구클럽대회 김진현 회장은 “고래불해수욕장이 국내 최고의 비치사커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