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진흥원 행안부 여름철 청소년 안전수칙 영상 제공

2019-07-31     김영호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씨랜드 참사 20주기와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6주기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교육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 영상 제공은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지도자가 활동 시 유의사항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6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제작한 교육영상은 전국 청소년시설 800여 곳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활동장소 특성에 따른 주의사항, 상해사고나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이 영상을 홈페이지(www.kywa.or.kr)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 각종 야외활동 등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행정안전부의 안전홍보 채널 ‘안전한TV’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카카오TV, 서울시 서울안전누리 등 행안부 협업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행안부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청소년 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영상과 SNS용 영상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이광호 이사장은 “올해는 화성 씨랜드 참사 20주기이자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 6주기가 되는 해”라며 “청소년 활동 시 각종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상해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행안부와 함께 안전교육 영상의 제작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