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달부터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선봬
2019-07-31 김무진기자
이마트는 8월부터 상시 초저가 상품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유통업체 간 가격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에서다.
국민가격 행사에서는 우선 와인 등 30여개 상품을 시작으로 올해 200여개까지 상품을 늘린 뒤 향후 500여개 품목으로 다양한 상품을 30~60% 초저가로 내놓는다.
특히 한번 가격을 정하면 이후 바꾸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마트는 상품에 대해 고객이 확실히 저렴하다고 느끼는 ‘상식 이하의 가격’을 ‘목표가격’이란 개념으로 설정해 제시했다.
우선 이마트는 스페인과 칠레 와이너리로부터 수입한 ‘도스코파스 레드블렌드’ 및 ‘도스코파스 까버네쇼비뇽’ 등 2종의 와인을 4900원에 선보인다. 다이알 비누도 35% 저렴한 3900원(113g×8)에 판매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식품건조기(FDA-1901)를 국내 유명 브랜드 대비 약 55% 저렴한 3만9800원, 9월 중에는 기존 브랜드 TV 보다 약 40% 저렴한 ‘일렉트로맨 TV’ 30인치 HD, 40인치 Full HD, 50인치 Ultra HD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