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공원 물놀이장서 여름 무더위 식히세요

2019-07-31     김홍철기자
대구 달서구청이 폭염 대응시설로 대곡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대곡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7월 26일 준공했다.

800㎡ 규모로 조성된 이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2곳(어린이용, 유아용), 워터 터널, 위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 놀이시설 9종 14점과 앉음 벽을 설치했며, 간이 탈의실, 야외샤워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운영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이며, 휴일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된다.

구청은 물놀이장에 전담인력 4~6명을 고정 배치해 이용안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앞서 구청은 지난 6일 강창공원 물놀이장, 26일 (옛)두류정수장 부지 내 이동식 물놀이장을 잇따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공원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