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속도’

용역착수보고회 개최 주민에 실시설계 방향 설명

2019-08-01     김영호기자
영덕군 영해면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31일 영해면사무소에서 군 관계자, 지역주민, 설계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3개 부처 협업사업인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확보했으며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시·벌영 지구(영해면 성내리, 벌영리, 연평리, 괴시리 일원)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 내습 시 농경지, 주택, 시가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영덕군은 사업구간의 위험성, 사업 시행의 필요성, 향후 실시설계 방향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은 이에 공감하면서 주민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